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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봄 야유회(2016.04.13)




봄 야유회(2016.04.13)

총선날 부리나케 투표를 마친 후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짐을 챙겨서 야유회에 참석한다.

장소는 양평 봉미산 기슭의 어느 별장인데 그 곳에 가기까지 길 옆에 선 벚꽃터널의 황홀함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었다.

점심 시간이 되기도 전에 아침부터 바로 식사시간으로 돌입해서 무지막지하게 싸가지고 간 음식들을 탈탈털어 해치운다.

식사 후 부른 배를 부여잡고 가벼운 산책을 하며 같이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아침에 잠깐동안 비가 와서인지 나뭇가지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


진달래에도 물방울이 맺혀서 청순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고 있다.


가볍게 산책을 하다보니 두릅의 새싹이 보인다.


주황색 지붕의 건물이 우리가 하루 푹 쉬다간 별장이다.


오전에 살짝 내린 비로 인해 운해가 끼었는데

햇살이 있는 것 보다는 오히려 더 분위기가 있어서 좋았다.



나무 사이로 작은 마을이 보인다.


잣나무 숲


천서리에 있는 막국수 맛집인 홍원막국수에서 한 그릇씩 해치우고 동료들과 헤어졌다.


막국수 전에 에피타이저로 수육을 시켰다.


메인인 비빔막국수

점심을 그렇게나 많이 먹었는데도 막국수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