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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신선대 그리고 구조라 분교 춘당매

대매물도에서 나와서 바람의 언덕을 살짝 구경하러 간다.

예전에 한번 다녀온 곳이어서 그리 큰 감흥은 이번에는 없었다....바람의 언덕은 잔디가 파랄 때가 가장 좋아보인다.

 

바람의 언덕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가에 건축연구소가 있는데 아마도 배의 형상에서 모티브를 따 온 듯 한 건물인 듯 싶다.

 

해금강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으로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쳐난다.

 

주말 나들이 온 사람들로 바람의 언덕도 인산인해다.

 

산여인님이 열심히 동백꽃을 넣어서 풍차를 담으시던데 잘 안된다고 하니

샷님이 플래쉬를 터뜨리고 담으라고 알려주셔서 나도 옆에서 꼽사리 끼어서 한 장 담아본다.

 

연인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고 서울로 올라갈 시간도 생각해서 바람의 언덕 끝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서 바로 탈출하기로 한다.

 

차량을 세워두었던 곳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바람의 언덕이 서서히 멀어져 간다.

 

 

 

바람의 언덕 맞은 편의 신선대는 다녀오지 않고 길가에서 내려다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신선대를 잠깐 구경하고 나서 구조라 분교에 가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찍 피는 춘당매를 구경한다.

역시나 다른 매화들은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이 춘당매는 거의 끝물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매화들이라서 사진에 담을 방법이 별로 없다.

 

 

 

 

올해에는 호남 5매를 구경하는 탐매 여행을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든다.

 

우정출연 봄까치꽃

 

찬조출연 유채꽃

 

보조출연 광대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