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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 오름

단산(2013.10.13)

  오름개요
「단산」은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오름으로 산방산 바로 아래 서쪽에 위치한 특이한 형상의 오름 산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빼어난 곡선미, 가까이 다가서면 위압적인 수직의 벼랑. 온통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바위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 오름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도 남음이 있다. 지질학자들은 이 오름을 제주도 최고 연륜에 속하는 기생화산으로서 오랜 세월의 파식(波蝕)․풍식(風蝕)에 의하여 지금은 골격 단계에 이른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동서로 이어지는 소로를 따라가다 보면 소나무를 비롯해 여러 나무들도 볼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퇴적층의 모습과 그 틈새에 뿌리를 내린 이름 모를 식물들, 그리고 송악산~산방산~형제섬이 연출하는 장관은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식생
바위봉우리가 중첩된 북사면은 수직의 깍아지른 벼랑을 이루고 있으며, 남사면은 다소 가파른 풀밭에 소나무, 보리수나무가 듬성듬성 서있다.
서사면 기슭자락에 태고종 壇山寺(단산사)라는 절이 자리잡고 있고, 남동쪽 기슭에는 유형문화재 제 4호인 大靜鄕校(대정향교)가 있으며, 향교 밖 서녁 길가에는 산기슭 바위틈에서 흘러 나오는 石泉(석천)이라 부르는 이름 난 샘(속칭 「새미물」)이 있다.
  찾아가는 길
대정읍의 대정향교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음. 대정향교의 뒷길을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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