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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누리길 일부구간을 걷다 - 2013.02.11.

 

 

행주누리길

1. 일      시 : 2013.02.11(월)

2. 코      스 : 성사천 - 행신역 - 행주산성

3. 소요시간 : 1시간 30분

 

 

고양누리길 중 행주누리길은 원당역에서부터 행주산성까지의 11.9km의 길로,

작년 4월에 원당에서 배다골 테마파크를 걸었었기에 오늘은 성사천에서 행주산성까지 마실삼아 가려고 집사람과 나섰다.

아파트 단지내의 길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어서 미끄러서워 조심스럽게 성사천 방향으로 걸어나간다.

 

성사천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서정마을을 지나야 한다.

 

드디어 도착한 성사천...그런데 여기도 눈이 녹지 않고 거의 그대로 있어서 매우 미끄러웠다.

 

오늘의 트레킹 코스는 고양누리길이 아니라 고양눈길이다.

그러나 햇살이 잘 드는 곳은 살짝 눈이 녹아 있는 곳도 군데군데 볼 수 있었다.

 

가는 길에서 만난 앙증맞은 견공..

 

살포시 눈이 쌓인 성사천

 

 

오늘 유일무이하게 만난 이정표

고양누리길은 이정표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는 것 같다.

분명히 이 화살표대로 걸었는데 곧바로 길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그냥 행주산성 가는 도로길을 택한다.

이래서야 외지의 사람들이 와서 걷고 싶은 길이 될까? 심히 의심된다.

 

가는 길에는 쉼터가 꽤 많이 보였다.

 

체육시설도 제법 갖춰져 있다.

 

행신역....KTX의 시발점이 되는 곳이다.

 

충장공원에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축구하는 분들이 꽤 많았다.

 

충장공원 바로 옆에는 아이들의 놀이터도 만들어져 있어서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충장공원을 지나 화원거리를 지난다.

 

해병대 전적비

 

행주산성 입구에 도착

 

원래 입장료가 1,000원인데 설연휴기간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권율 도원수의 동상

 

 

청사초롱 대신 새해라서 이런 등불이 달려 있었다.

 

충장사 입구

 

 

충장사는 권율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행주산성 정상으로 가는 길이 오늘 걸은 구간중 가장 아름다웠다.

 

 

무슨 다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바로 보이는 한강에 마음이 탁 틔인다.

 

전망대

 

정상에 있는 전적비

 

소나무 밑으로 저멀리 북한산이 통채로 눈에 들어온다.

 

쫘~악 땡겨본다.

 

행주산성의 시청각 자료를 상영하는 곳인 충의정

 

다시한번 조망을 즐겨본다.

 

 

 

인증사진 한장 남기고 이제 토성을 둘러보기로 한다.

 

저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인다.

행주산성이 높이가 낮아서 조망이 별루일 것이라 짐작했는데

생각보다 주위를 조망하기가 무척이나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