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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산행

 

 

함백산 산행

1. 산행일시 : 2011.06.11(토), 날씨 흐린 후 맑아짐

2. 산행코스 : 만항재 - 함백산 정상 - 중함백 - 은대봉 - 두문동재

3. 산행거리 : 약 10.3km(GPS상)

4. 머문시간 : 6시간 30분

5. 산행동행 : 레테님, 샷마스타님

6. 산행후기 : 한 팀은 지리산으로 향했고, 산행하는 나머지 분들은 함백산으로 꽃을 보러 뭉쳤다. 함백산이 천상의 화원으로 바뀌려면 7월 중순이후여야

                    하겠지만 성급한 마음으로 산행에 나섰고, 나선 김에 시기가 조금 늦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주머니난과 기생꽃을 찾기로 하였다.

                    결과적으로 복주머니난은 찾을 수 없었고, 기생꽃은 딱 한 군데서 볼 수 있었다. 절반의 성공이었던 셈이다...ㅎㅎ

 

 

두문동재에 차를 세운 후 택시를  불러 만항재로 갔다.

택시요금은 18,000냥이었는데, 지난 겨울 심설산행 팀이 왔을 때는 20,000냥이었으므로

이번에 2,000냥을 벌었다며 샷님은 산행 출발하기도 전에 기분이 좋다고 하신다.

 

만항재에 들르면 누구나 한번쯤은 담아보는 솟대

 

우리가 가야할 함백산 정상

 

함백산 정상으로 가는 숲길에 들어서며 이제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

 

조금 가다가 뒤돌아 본 만항재

차가 갈 수 있는 고개중에 제일 높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만항재와 정상의 중간지점 정도 되는 곳에 도착했다.

출발할 때는 조금은 흐려서 산행하기에 좋았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햇살이 비추니

온 몸에 땀이 주르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다시 뒤돌아 본 만항재

맑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무로 인해 조망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함백산 정상 부근에는 철쭉이 활짝 피어 보는 사람의 기분까지도 상콤하게 만들어 주었다.

 

 

 

 

 

 

 

 

함백산 정상석 인증사진(레테님)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담은 후 이제 우리가 가야할 두문동재 방향의 능선을 조망해 본다.

 

정상 부근에는 새로 나무를 심고, 길을 내려는지 한창 공사중인 분들이 계셨다.

 

 

중함백으로 가는 길가에서 본 주목군락지

 

 

 

 

 

 

 

 중함백 도착 직전의 넓은 공터에서 최고의 점심식사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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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아래에서 쉬어가며, 하늘도 한번 쳐다봐준다.

 

이 곳에서 본 함백산 부근의 산 그리메가 환상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빛이 참 좋은 때 한장(샷마스타님)

 

걷기좋은 유순한 능선과 숲길

 

군데 군데 어수리 군락지가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걷기좋은 오솔길....이런 길을 계속 걸었으며,

레테님은 오늘 컨디션이 좋다며 날아 다니셨다. 뒤에서 따라가기 힘들었다능....ㅋㅋ

 

고비군락지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눈이 금방 시원해진다.

 

 

매봉산의 바람개비들도 가져와 본다.

 

오늘 함백산 정상석에 이어서 담은 두번째 돌삐인 은대봉 정상석

 

 

두문동재로 내림하는데 빛내림의 장관이 펼쳐졌다.

 

 

내일의 용화산 산행을 위해 서둘러 귀경하기 위해 쌩쌩 달리는 차안에서

일몰이 예쁘기에 똑딱이로 담아봤는데 그 장엄함을 담기에는 역부족이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샷님이 백운호수 근처의 유명한 만두집을 소개시켜 주셔서

또 배터지게 먹고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