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철쭉산행
1. 산행일시 : 2011.05.21(토) 날씨 : 흐림
2. 산행코스 : 장박리 - 너백이고개 - 황매산 - 모산재 - 황포돛대바위 - 영암사
3. 산행거리 : 약 11km
4. 머문시간 : 6시간 20분
5. 산행후기 : 무박으로 올라서 일출속에 빛나는 철쭉을 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비가오거나 흐리다고 해서 무박으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신촌에서 6시에 출발하는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장박리에 도착해서 오르는데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온 몸은 땀으로 목욕을 하고
바람도 없어서 영 산행하는 분위기가 없다. 조망도 터지지 않아서 너백이고개까지 계속 오르막을 올라야 했다.
너백이 고개에서 황매산으로 가는 길에 담아본 신록과 철쭉
저 멀리 합천호를 배경으로..
봉우리 뒷편에 황매평전도 살짝 보이기 시작한다.
위 : 산철쭉, 아래 : 철쭉
같이 온 일행들은 벌써 멀찌감치 앞서가고..
재백이고개쪽의 철쭉이 황매평전의 철쭉보다 더 싱싱했다.
합천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상봉, 중봉, 하봉
주몽의 마지막 엔딩 장면이 촬영된 황매평전의 길
철쭉제 행사장
모산재에 잠시 들러서 사진 한장 담고 다시 황포돛대바위로 향한다.
어느 솜씨 좋은 분의 덕분으로 새 생명을 얻은 고사목
아마 저쪽이 감암산쯤 되지 않을까?
모산재 부근의 다랑이논
2년전에 왔을 때는 저리로 내려섰었다.
황포돛대바위...도대체 이런 이름은 누가 붙이는지...
내려올 때는 각도가 상당했는데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그저그렇다.
암릉구간에서 내려다 본 영암사와 영암사지
영암사 극락보전
영암사의 보물 2점을 한방에 담아본다.
수령 600년된 느티나무로 보호수랍니다.
단풍나무 열매(?)
가을인지? 도통 헤깔리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