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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바람꽃과 노루귀

 

 

야생화를 찾아서

1. 일시 : 2011.03.20(일)

2. 장소 : 중부지역

3. 동행 : 샷마스타님, 이선수님, 산여인님, 펭귄

4. 후기 : 오전에 비가 내려 11시에 만나려던 약속을 9시쯤 취소했는데, 11시쯤 되니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는게 아닌가. 전화로 샷님께 전화해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1시까지 약속장소로 나가 접선을 하고, 곧이어 산여인님이 합류해서 야생화를 찾으러 이동한다. 약속 장소에 미리 도착한 이선수님과

             또다시 합류해서 미리 알아놓은  장소로 이동하는데 여기가 맞는지 틀리는지 우왕좌왕하는데, 요즘 야생화 찾기에 신명나신 산여인님이 순식간에

             변산바람꽃을 발견하여 본격적인 보물찾기에 나선다.

 

약속장소로 가는 길에 산위를 바라다보니 비가 눈으로 바뀌어서 눈이 제법 많이 쌓여있었다.

 

차를 주차시키고 본격적인 보물찾기에 돌입하는데 맨처음 눈에 들어온 사위질빵

 

버들강아지도 막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드디어 올 봄에 처음으로 만난 변산바람꽃.

작년에는 요 변산아씨를 보려고 어떤 섬에 1박 2일로 다녀오기도 했었다.

 

 

 

 

 

 

 

나무에 핀 이끼도 햇살을 받아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

 

현호색

 

괭이눈

 

오늘 최고의 피사체를 만났다.

 

 

다시 변산아씨들을 만나고....

 

변산바람꽃을 담고나니 다른 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노루귀를 찾아 나서자는 여론이 자연스레 형성된다.

노루귀는 변산 아씨들을 담은 곳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야해서 1시간 정도 산행을 시작한 후 노루귀를 만날 수 있었다.

 

 

 

 

 

 

 

 

 

 

 

 

 

 

흰노루귀와 분홍노루귀는 군락지가 형성되어 많이 구경할 수 있었지만 청노루귀는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비가온 후 개였기때문에 다른 날보다도 훨씬 청명했다.

 

근처의 맛집으로 이동해서 닭백숙을 먹기전에 막국수로 식욕을 자극한다.

이선수님이 자기 구역이라서 한턱 내신다고 한다.

일산에 산행할 만한 산이 없는게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ㅋㅋㅋ

 

메인 음식으로 나온 닭백숙....오늘 제대로 몸보신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