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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여행 2일차 - 1)화포 일출

남도 여행 2일차

1. 일시 : 2011. 2. 20(일), 날씨 맑음

2. 여정 : 화포선착장(일출) - 드라마세트장 - 순천만 - 낙안읍성 - 선암사

 

거제의 여행을 마치고 다음날 여천의 블벗님인 풍경소리님 내외분과 합류하기 위해 순천으로 나옵니다.

원래 2일차 여행지는 소매물도인데 얼마전 제가 다녀왔던 곳이어서 블벗님들의 배려로 순천만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풍경소리님과는 삼각산 함산 후 약 3개월 만의 만남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기위해 순천에서 일출로 가장 유명한 화포선착장을 찾았습니다.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해서 테스트 샷을 날려봅니다.

 

이제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구름이 많아서 멋진 일출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자리를 옮겨서 일출을 담아봅니다.

 

먹이감이 풍부한 드넓은 개펄이 펼쳐져 있는 순천은 확실히 철새들의 낙원 같습니다.

여명을 받으며 날아가는 철새들의 모습이 한 장의 그림엽서로 다가옵니다.

 

텅빈 배의 주인은 언제쯤 나타날까요?

 

 

어느 덧 밀물이 바로 발 아래까지 몰려들었습니다.

 

 

 

일출 그 자체보다는 물결에 일렁이며 반짝이는 금빛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드디어 출항하는 어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역광으로 잡은 촌로의 모습이 참으로 분위기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