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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여행 1일차 - 3)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지심도와 구조라초등학교를 거쳐 오늘 여행의 하일라이트인 바람의 언덕으로 간다.

레테님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그 곳.....과연 어떨까? 기대 만빵이다.

다만, 푸른 잔디가 없어서 다른 계절보다는 덜 아름다울 것이지만 그래도 기대가 한없이 부풀어지지만,

개인적으로 신선대 조망이 더 기대가 되었다.

 

 

바람의 언덕에 가기전에 학동 몽돌해수욕장에 잠시 들러 몽돌을 구경해본다.

 

 

 

 

 

 

 

학동몰돌해수욕장을 잠시 구경하고 바람의 언덕을 찾아간다.

바람의 언덕 주차장에 들어서니 무지많은 차들로 인해 주차하기가 쉽지 않아서 되돌려 나가려는 참에 레테님께서 한 말씀하신다.

이럴때 마침 한대가 비어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우리 눈 앞에서 차 한대가 밖으로 나가려고 해서

그 자리에 얼릉 주차를 시킨다...레테님의 신기에 어안이 벙벙해진다.

주차장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게 언덕위 풍차였다.

 

저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리라~

어랏 그런데 언덕만 있고, 바람은 없더라~~

 

유명 관광지라서 연인들도 많고, 관광오신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사람 구경외에는 별로 구경할게 없는 바람의 언덕...

바람이라도 불어주었으면 좋으련만....오늘따라 바람도 불지 않는다.

 

 

 

서서히 일몰의 모습도 보여주는데 건너편 신선대 구경도 해야해서 마음이 바삐 내려간다.

 

바람의 언덕 바로 앞에 있던 등대

 

북적 북적한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과 반대편에 있는 신선대

 

신선대도 구경해야 하고, 일몰 구경하러 홍포도 가야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

빨리 다음으로 가자는 나와 사진에 몰입하시는 두분.......얼마전까지만 해도 정 반대였었는데....ㅋㅋ

 

신선대에서 담은 한 쌍의 연인.....나는 연애할 때 이런데 와본 기억이 없다. 

젊었을 때 뭐하고 지냈는지 심히 반성이 된다.

 

다정한 연인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신선대에서의 마지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