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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2011.02.13)

 

마니산

1. 산행일시 : 2011. 02. 13(일), 날씨:맑음

2. 산행코스 : 상방리 매표소 - 단군로 - 372나무계단 - 정상(참성단) - 계1004돌계단로 - 상방리 매표소

3. 산행거리 : 약 6km

4. 머문시간 : 3시간

5. 교  통 편 : 송정역에서 3000번 - 강화버스터미널 - 9번 게이트에서 군내버스 - 화도버스터미널

6. 사진장비 : 니콘 D3000 + 18-55mm

7. 산행후기 : 토요일에 동해로 복수초를 보러 갈 생각으로 산행지를 생각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강원도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동해행이 취소되어 토요일에

                  산행을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해 그냥 집에서 쉬고, 일요일에 가까운 마니산으로 향했다. 마니산을 목적지로 정한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차창가로 비춰지는 바깥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고픈 마음이 강했기때문이다.

                  또, 날씨가 좋아서 마니산에 갔다가 장화리에 가서 낙조를 담아볼 욕심으로 강화도로 향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산행이 일찍 끝나서 일몰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귀가하기로 하고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아이젠을 가지고 오지 않아 넘어지고, 설설 기는

                  모습을 많이 목격하게 되었다.

                  마니산은 국민관광지인만큼 산객이 아닌 관광객이 많이 오는데 아이젠을 가지고 오지 않고 배낭도 없이 달랑 몸만 가지고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너무 준비성이 없는 것 같다. 실제로 누군가가 다쳐서 피를 흘린 흔적도 목격할 수 있었다. 관리소 측에서는 마니산에 오르는 사람들께

                  아이젠을 지참하고 가라고 사전경고를 하던가 아이젠이 없는 사람들은 통제해야 하는데 아무런 조치없이 입장료만 받고 출입시키는데 관광객의

                  안전보다 입장료에만 눈이 먼 것 같아 마음이 편치 못한체 귀경하게 되었다.

 

 

마니산 걸은 흔적 

 

넓직하게 잘 다듬어진 들머리

 

S자 오솔길

 

눈속에 갇힌 나무

 

단군로 이정표

눈썰매 타면 좋을 것 같은 슬로프

 

 

말끔한 이정표

 

코끼리 모양의 바위

 

3분할 바위

 

참성단 정상

 

나름 해산굴

 

제일 왼쪽의 큰 섬이 내가 태어난 신도, 그 뒤로 시도와 모도

 

빡세게 올라야 하는 372계단

 

저기 선수리로 내려갈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본다.

 

마니산 정상의 능선에 이런 돌들이 많은게 마니산의 특징

 

참성대가 코 앞에 보인다.

 

미인송 한그루 발견

 

저기가 아마도 장화리쪽인 것 같다.

 

 

 

지금은 접근이 금지된 참성대

 

마니산 정상목

 

저 곳이 장화리 마을인 것 같은데 언젠가 저 곳에 가서 일몰을 담고 싶다.

 

정상에서 컵라면 하나 뚝딱하고 바로 하산한다.

 

한번은 읽어 볼만??

 

나무꾼도 없고 신선도 없고,,,다들 추위를 피해 잠시 자리를 비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