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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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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       시 : 2010. 09. 23(목). 날씨 맑음

2. 구       간 : 내시묘역길(일부) - 마실길 - 하늘길(일부)

3. 동       행 : 집사람

4. 머문시간 : 2시간 40분

5. 산행후기 : 구파발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한참이나 망설이다 겨우 택시를 타고 백화사 입구에서 내려 내시묘역길 중간지점을 시작점으로 잡고

                    시간과 체력이 되는대로 걷기로 하고 출발하는데 산행하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북한산 둘레길의 최고 장점은 거의 전 구간이 흙으로 되어있다는 점과 교통이 편리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 그리고 탈출로가 수 없이

                    많아서 힘이드면 쉽게 하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단점도 안고 있는데 우선 너무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조용히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거나 사색을 하는 것은 아예 포기

                    하거나 주중에 와야 될 것 같다. 

 

                    Tip1. 북한산 둘레길은 1코스부터 순차적으로 도는 것이 햇살을 등지고 걸을 수 있어서 좋고, 사진 담기도 편하다.

 

 

북한산 둘레길 각종 이정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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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폭우로 넘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둘레길 초입에서 만난 꽃들

 

아이들은 본가에 있어서 모처럼 집사람과 둘만의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다리 밑에는 비교적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오늘은 날씨가 가을날씨 답게 쾌청하고 조망도 엄청 좋은 날이어서 삼각산의 봉우리들이 바로 눈앞에 있는 듯 하다.

 

둘레길 곳곳에 밤나무가 있어서 밤을 주울 수 있었다.

 

이정표를 지나쳐서 삼천사 탐방센터를 한참이나 오르는 알바를 경험하게 되었다.

 

바로 이곳까지 왔다가 뒤돌아가서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서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간다.

둘레길은 이정표가 빽빽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길을 잃어버리기가 쉽지 않은데.....ㅠㅠ

 

고들빼기(?)

 

마실길은 이 집을 거쳐가게 되어 있어서 이 가게는 장사가 잘 될 것 같았다.

불한산둘레길은 곳곳에 가게를 만날 수 있어서 물만 가지고 와도 점심은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계곡의 깨끗한 시냇물

 

소공원이라 불리는 작은 쉼터

 

햇살이 따가와서 아직은 그늘이 좋은데 이 쪽 길은 그늘이 많지 않은 단점이 있다.

그 대신에 멋진 소나무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느티나무(?) 같은데 커다란 나무가 보기 참 좋았다.

 

이런 징검다리를 걷너는 즐거움도 제공해 주는 둘레길...

 

하나고등학교를 배경삼아 하늘의 멋진 구름을 담아본다.

 

보호수인 느티나무가 일렬로 늘어서 있던 구간

 

곤파스가 남긴 상처의 흔적인가?

 

 

이 다리를 만나서 산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간다.

 

둘레길 옆에 있던 산소인데 어느 분이 주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는 안식을 취하기가 어려울 듯 싶다.

이 곳으로 가지 말아야 하는데 둘레꾼들이 자꾸 이 쪽으로 들어가서 산소가 망가질 것 같아 조만간 후손들이 철조망을 쳐야할 것 같다.

 

하늘길은 대부분 숲길이라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고, 걷기 좋은 오솔길의 연속이다.

 

곧 붉게 물들어 갈 담쟁이들.

 

 

이끼와 버섯이 공생하는 장면도 포착해본다.

 

향로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저 곳에 가고 싶은 맘이 굴뚝이다.

 

산은 점점 아파트들에 포위되 간다.

 

산은 어디로 가야할지...

 

오늘 수 많은 둘레꾼들을 만난다.

 

예쁜 물봉선도 많이 보인다.

 

선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