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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가을맞이 족구경기

숙직을 마치고 마니산으로 가려고 옷을 갈아입고 

의료원을 막 나서는 길에 집사람에게서 아이들을 봐달라는 호출에 따라

산행을 포기하고 집으로 그냥 들어왔는데

아이들이 제각기 스케줄이 있어서 갑자기 내가 할일이 없어졌다.

그래서 충장공원에 족구하러 모인 직장동료들을 찾아가기로 하고 족발과 커피를 준비해서 배낭에 담아 길을 나섰다.

 

한 20여분 걷자 드디어 충장공원에 도착.

하늘에는 분위기를 업시키는 애드벌룬이 있었고

 

 

출입구쪽의 족구장에서 족구에 열중인 동료들

 

 

서브는 신중하게 넣어야지

 

 

상대방이 실력이 만만치 않네

 

 

잠시 휴식시간도 가져보고

 

 

휴식시간에는 역시 배추잎 수거해야지

진팀 빨리 게임비 내놔라

 

 

오늘 족구모임의 재롱동이인 두 행님들

 

 

오늘 경기의 MVP

복장부터 뭔가 다르다.

 

 

게임이 잘 안풀려도 웃는 모습도 보여주고

 

 

간간이 형님의 재롱에 웃음보도 터지고

 

 

이 형님은 터프한 모습도 보여주시고

 

 

웃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아주 가끔은 경기에 집중하고

 

 

잘못한 사람은 벌 서야지

 

 

형님!

여기에 시원한 물 있음둥.

 

 

내 공 어디로 갔지

 

 

나한테 공 오지 마라.

 

 

이쪽팀 분위기 살벌.....

 

 

MVP라서 한장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