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환자실에 계시던 장모님께서 19일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살아계실 때 제대로 사위 노릇을 하지 못하던 제가
떠나 가신 장모님을 그리워할 자격이 있을 줄 모르겠지만,
아직도 장모님의 부재가 믿어지지 않고 장모님의 말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합니다.
이제 고통없는 평온한 세상으로 가신 장모님의 명복을 삼가 빕니다.
또한, 빈소를 찾아주신 많은 조문객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운구하느라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고 벽제까지 나와준
친구들과 직장 동료분들께도 미안하면서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하늘나라로 소풍을 떠나신 장모님의 평온한 영면을 기원하며
모레 하늘문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