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2012. 9. 2. 11:12
작년 이맘때쯤 닻꽃 구경하러 가서는 지천으로 보고 올 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거의 볼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닻꽃을 찾으로 찾아오지만 못보고 가는 사람들도 생긴 것 같다.
내년에는 어찌되려는지 심히 걱정스런 상황이다.
올해의 유난스런 무더위 탓일까?
아니면 사람들이 많이 훼손시킨 탓일까?
어떤 이유로 없어지게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내년에도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영영 보기힘들어지게 될 것 같다.
올해 꽃들이 개화시기가 2주 정도 빠르던데 닻꽃들도 그런 모양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