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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봉(제주올레 6코스)

산에 2011. 11. 12. 13:38

 

 

 

 

 

 

 

 

 

  오름개요
자연시민공원의 역할로서 사라봉이 제주시를 대표하는 오름이라면 삼매봉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오름으로, 이 오름 주변에는 시민체육시설과 함께 도서관, 미술관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서귀포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보이는 오름으로, 일주도로가 삼매봉 산허리를 자르며 개설되어 있다.

삼매봉과 일주도로의 북측 기슭은 제주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응회환인 하논마-르 분화구이며, 삼매봉은 하논마-르의 외륜부에서 형성된 분석구이다. 삼매봉의 해안은 해안절경인 외돌괴 관광지로서 시민의 자주 찾는 소풍장소가 되고 있다. 외돌개는 화산암의 차별침식에 의해 만들어진 해안기암인 Sea stack이다. 오름 정상에는 남성정이라는 팔각정과 중턱에는 TV중계소가 있고, 주변 지역에는 각종 체력단련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남성리에서 꼭대기까지 순환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오름 전체가 유원지이자 체육공원으로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과거에 봉수대가 설치됐던 곳이다.

※ 외돌개 :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둘러선 절벽기암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 높이가 20m나 되며, 머리에 해송 몇 그루를 이고 서 있는 외로운 바위로서 전형적인 sea stack이다.
  식생
오름 중턱까지 계단식으로 과수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 외 지역은 초지대에 곰솔숲을 이루고 있으며 남측사면에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삼매봉 해안절벽에는 흰꼬리수리, 참매, 칡부엉이, 쇠부엉이 종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찾아가는 길
서귀포시내에서 중문동쪽으로 시내를 벗어나면서 왼쪽에 있는 높은 오름. 우측에는 감귤과수원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