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09년 가을을 보냅니다.
산에
2009. 11. 2. 14:09
오늘 점심을 먹고 산책을 나갔는데 정말 체감온도가 영하 5도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이젠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기보다는 백색의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음대 앞의 억새가 한창이다.
오늘 본 억새가 그동안 산책하는 동안에 본 억새중에서 제일 아름다웠다.
안산의 단풍들도 이제는 많이 져버렸다.
오늘 산책에서 마음에 쏙 들게 찍힌 사진
바람에 흔들리는 와중에도 잘 찍혀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