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

가을 하늘

산에 2009. 10. 8. 10:41

 

 

십년을 경영하여 초가삼간 지어내니

나 한 칸 달 한 칸에 청풍 한 칸 맡겨 두고

강산을 들일 데 없으니 둘러두고 보리라.

 

가을은 마음도 비우고 몸도 비워야 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블방 모든 분들 "텅빈 충만"하는 계절이 되시길...